기지개 켜는 극장가…영화 볼 때 혜택 주는 신용카드는?

시간 입력 2022-06-11 07:00:02 시간 수정 2022-06-10 15: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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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료 인상에 소비자 부담 늘어
혜택 카드 각양각색…예매 할인 서비스도 눈길

서울 시내 한 영화관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발길이 끊겼던 극장가도 다시 활기를 되찾았지만, 영화 관람료가 대폭 인상되며 소비자 부담도 늘었다. 이에 영화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영화관을 찾은 관객수는 총 1455만명으로 전달보다 세 배 이상 늘었다. 방역조치 완화로 좌석 간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상영관 내 취식이 허용된 영향이다.

그러나 4월부터 영화 관람료가 주말 기준 최대 1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영화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가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카드의 ‘LOCA LIKIT Play’는 롯데시네마와 CGV, 메가박스에서 현장 결제,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한 예매 시 60%의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단 기프티콘, 상품권 구매 등 영화 예매 이외의 건은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삼성카드의 ‘taptap O’ 카드는 CGV와 롯데시네마 영화 티켓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의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제공되며, 통합 일 1회, 월 2회, 연 1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카드의 ‘올바른 FLEX 카드’는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이용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3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현장 결제 및 공식 홈페이지·앱 결제에만 해당되며, 월 한도는 5000원이다.

우리카드의 ‘D4@카드의 정석’은 영화관에서 9900원 이상 이용 시 건당 5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시 제공되며, 예매대행 사이트는 할인대상에서 제외된다.

카드업계도 할인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비씨카드는 이달부터 메가박스 영화 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북 영화 예매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바로카드와 플래티늄카드 고객의 경우 페이북을 통해 9000원에 메가박스 영화를 예매할 수 있다. 페이북 마이태그 2000원 할인까지 받으면 7000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일요일과 공휴일에 상영하는 영화 예매 시 ‘티켓·팝콘’ 세트로 예매할 경우 8000원까지 할인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영화 관람을 기다렸던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알찬 혜택”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마케팅 혜택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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