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영업종료점 상품 기부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시간 입력 2022-06-09 10:35:34 시간 수정 2022-06-09 1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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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스토어와 업무 협약…판매 수익금 인건비로 활용

▲ⓒ김명종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왼쪽)과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본부장(오른쪽)이 GS25 영업종료점 잔여 상품 기부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지난 8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동 소재의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서 GS25 영업종료점 잔여 상품 기부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의 재고 상품(의류, 식품, 생활용품 등)이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등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GS25는 그동안 영업종료점의 잔여 상품을 물류센터로 보내 폐기했다. 

앞으로 GS25의 영업종료점이 발생할 경우 굿윌스토어 차량이 점포를 방문해 잔여 상품을 수거한다. 수거된 상품은 다시 전국의 굿윌스토어에 입고돼 판매된다. 이를 통한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직원의 인건비로 활용된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영업종료점 잔여 상품 처리 간소화 △잔여 상품 물류센터 보관 및 폐기 처리 비용 절감 △기부 상품 판매 수익금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 선순환으로 인한 환경보호 등 우수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종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은 "GS25 영업종료점의 잔여 상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기업의 비용 절감을 비롯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원 선순환을 통한 환경보호까지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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