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G마켓,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 첫 달 30만명 유입

시간 입력 2022-06-16 10:07:33 시간 수정 2022-06-16 10: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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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고객 4명 중 1명 '양 플랫폼' 모두 이용

▲ⓒ<사진제공=SSG닷컴>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이 지난 달 선보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을 신규 회원 30만 명을 유치했다.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은 지난 5월 12일 정식으로 선보인 ‘스마일클럽’ 멤버십 서비스를 한 달 간 운영한 결과, 신규 회원 30만 명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멤버십 고객 4명 중 1명은 양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합 시너지 효과도 커지고 있다.

새로운 스마일클럽에 대한 고객 관심은 G마켓·옥션이 멤버십 혜택을 먼저 공개한 지난 4월 말부터 꾸준히 나타났다. 실제로,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간 G마켓과 옥션으로 가입한 일 평균 신규 멤버십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비교 시 50% 이상 높은 추이를 보였다. 이는 실제 매출로도 이어져,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스마일클럽에 새로 가입한 고객들의 구매액은 전년과 비교했을 때 4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흐름은 5월 12일 스마일클럽 론칭과 함께 두 회사가 처음으로 함께 시작한 빅스마일데이 행사와 맞물리며 계속됐다. 통합 멤버십 운영 첫 주 G마켓·옥션에서 스마일클럽을 이용해온 기존 회원 25만여 명이 SSG닷컴으로 유입됐으며, 이 기간 SSG닷컴 장보기 주문건수도 20% 늘었다.

스마일클럽 가입 고객과 일반 고객 간 구매 실적 차이도 눈에 띈다. 5월 한 달 간 SSG닷컴에서 멤버십 가입 고객의 인당 평균 객단가는 비가입 고객과 비교했을 때 90% 가량 높았다.

신세계그룹은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을 중심으로 구축한 초기 멤버십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단 한 번의 가입 만으로 장보기부터 비장보기까지 일상에 꼭 필요한 VIP수준의 혜택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멤버십 서비스를 설계해 론칭 초반에도 고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은 물론, 대형 쇼핑 행사 등을 연계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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