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품목 다각화 통했다…새벽배송 안착

시간 입력 2022-06-20 09:48:48 시간 수정 2022-06-20 09: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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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마켓·옥션>

G마켓·옥션이 지난 2월 도입한 새벽배송 서비스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안착하고 있다.

G마켓·옥션은 최근 3개월 간의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4월~5월 거래액이 각각 68%, 8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4월 주문건수, 구매자수는 각각 58%, 51%, 5월은 각각 47%, 51% 증가했다. 최초 강남 4구를 대상으로 시작한 서비스를 3월말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며 주문과 구매가 늘었으며, 비교적 고가에 속하는 모바일/전자기기의 구매가 늘며 거래액 성장을 이끌었다.

단기간에 새벽배송 서비스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품목의 다각화가 주효했다. 실제 이 기간(4~5월) 새벽배송 인기 카테고리에 ‘모바일/태블릿’이 순위권에 올랐다. 가공식품, 커피/음료, 생필품, 건강식품이 1~4위를 기록한데 이어 모바일/태블릿이 5위를 자치한 것.

G마켓 스마일배송사업팀 조건희 팀장은 “새벽배송이 론칭 3개월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식품과 비식품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필두로 고객들의 소비심리와 라이프 스타일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새벽배송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을 확인한 만큼, 향후 관련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옥션 새벽배송 서비스는 자사 스마일클럽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저녁 8시 이전까지 새벽배송 스티커가 붙어 있는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7시 전에 받아 볼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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