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포스코건설 등 5개사와 'PC 건식접합공법' 신기술 공동추진

시간 입력 2022-06-21 15:16:01 시간 수정 2022-06-21 16: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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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단축 및 공사비 절감으로 원가경쟁력 제고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이에스동서 본사에서 신세계건설·포스코건설·아이에스동서·윈윈개발·창영·연우건축구조기술사무소는 'PC 건식접합부 공법 신기술 공동추진 협약 (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신세계건설>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이에스동서 본사에서 신세계건설·포스코건설·아이에스동서·윈윈개발·창영·연우건축구조기술사무소는 'PC 건식접합부 공법 신기술 공동추진 협약 (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신세계건설>

신세계건설(대표 윤명규)은 포스코건설·아이에스동서·윈윈개발·창영·연우건축구조기술사무소와 'PC 건식접합부 공법 신기술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이에스동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정원 신세계건설 미래성장연구소장, 김우재 포스코건설 그룹장, 이재민 아이에스동서 상무, 이근우 창영 대표, 여운용 윈윈개발 전무, 최일섭 연우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 개발에 들어가는 PC 건식접합 공법은 신세계건설과 윈윈개발이 개발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연결장치' 특허와, 포스코건설·아이에스동서·연우건축구조기술사무소가 개발한 'n형 수직 조인트 보강철근을 이용한 PC벽체 이음부 연결' 특허를 발전시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 적용으로 보·기둥·벽체 등 주요 구조시스템 부재에 적용해 공기·공사비 절감 및 시공성·안정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기존 습식 공법 대비 현장작업을 최소화 하고 시공성을 개선해 공사기간 단축 및 가설 부재 제거로 안전관리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들 6개사는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8월 성능실험을 진행하고 연내 신기술을 접수해 2023년 상반기 신기술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원 신세계건설 상무는 "이번 PC 건식접합개발을 통해 원가절감 및 시공성 개선, 나아가 수주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고 있는 건설산업 시장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생력화(OSC)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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