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협력사에 위기극복 지원금 100억원 전달

시간 입력 2022-07-01 14:53:01 시간 수정 2022-07-01 14: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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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배 규모…2018년부터 740억원의 상생협력기금 출연

호반그룹은 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대강당에서 협력사에 위기극복 지원금 100억원을 전달했다. (왼쪽 여섯 번째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열한 번째 김재환 신세계전기 대표). <사진제공=호반그룹>

호반그룹(회장 김선규)은 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대강당에서 협력사에 위기극복 지원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열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김재환 신세계전기 대표 등 관계자와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협력사에 전달한 지원금은 총 100억원으로 지난해 2배 규모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총 74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창립 33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은 성장의 열매를 국가와 사회에 나눌 때 기업 또한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겸손하고 착한 기업으로 협력사 여러분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신세계전기 대표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런 위기 때마다 호반그룹은 협력사들에게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큰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난 1월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통해 총 13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했다. 최근 발표된 2022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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