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 취임 “금융시장 안정에 충실할 것”

시간 입력 2022-07-11 16:30:39 시간 수정 2022-07-11 16: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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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책 과제로 금융시장 안정·취약계층 포용 등 제시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 정책을 속도감 있게 수행하고 업무 추진 과정에서 업계, 학계, 다양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그룹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11일 취임사를 통해 금융위원회의 주요 정책 과제로 △금융시장 안정 △취약계층 포용 △금융산업 혁신 △실물부문 지속성장을 위한 금융원의 뒷받침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금융안정을 위한 정책의 효과적인 조합이 필요한 만큼 관계부처,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금융유관기관 등과 ‘원팀’을 이뤄 긴밀히 소통하며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포용성도 강조했다. 그는 “취약계층 지원은 범정부차원에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야하는 과제”라며 “고금리대환대출, 채무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 등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서민, 청년 등의 주거와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안심전환대출, 서민금융공급 확대 등도 속도감 있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기관 혁신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가 없는지 살핀다는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금융회사들이 금산분리, 전업주의 등 과거 전통적 틀에 얽매여 구애받지 않도록 과감히 개선하겠다”며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사업모델과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해 필요한 규제개선을 논의하면 각 분야 최고의 민간전문가와 업계로 구성된 TF를 통해 충분히 노의하고 적극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정책금융으로 시장에 자금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탄소중립과 경제안보 등에 필요한 미래 핵심 분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에 기인한 고위험 분야에 대해 정책금융이 시장보완자로서 자금을 충분히 공급하며 시중자금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경제 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금융정책이 향후 100년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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