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상반기 순고용 214명…인력 충원 지속 전망

시간 입력 2022-08-06 07:05:00 시간 수정 2022-08-05 17: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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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설립 이후 순고용 플러스 이어져
연구개발 중심으로 인력 충원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올해 상반기 214명을 순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고용이 플러스를 기록해 설립 이후 순고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국내 500대 기업 중 459개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추이를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LG에너지솔루션의 순고용 인원은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 수 463명에서 상실자 수 249명을 뺀 2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기준 순고용 인원은 687명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순고용 인원은 감소했지만 2년 연속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 수가 상실자 수를 넘어섰다.

LG에너지솔루션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올해 상반기 976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8619명에 비해 1145명(13.3%) 가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관련 인력은 물론 연구개발(R&D) 인력을 채용하면서 순고용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R&D 인력은 국내 공장을 고품질 제품 R&D에 특화된 공장으로 전환하면서 증가했다.

실제 LG에너지술루션의 직원 수는 2020년 말 기준 7524명이었으나 지난해 말에는 9564명으로 2040명(27.1%) 늘어났다.

LG그룹은 배터리를 비롯해 시규 첨단사업 중심으로 연구개발 인력 3000명을 충원할 방침이라 LG에너지솔루션 직원 수도 곧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또 다른 배터리 제조업체인 삼성SDI도 순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바기 삼성SDI의 순고용 인원은 224명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84명보다 140명(166.7%)이 증가했다. 국민연금 가입자 수도 올해 상반기 1만1184명으로 전년 동기 1만964명에 비해 220명(2%) 늘어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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