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자산 취득 1위는 하나銀, 무형자산은 1570억원대 신한은행이 ‘최다’

시간 입력 2022-08-27 07:00:02 시간 수정 2022-08-27 16: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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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 상반기 유·무형자산취득액 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
상반기 평균 유형자산 1231억·무형자산 737억원…전 분기 比 36.5%·41.2% ↑

올 상반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유‧무형자산은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지난해 기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 동기 대비 비교 가능한 349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설비투자 금액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에 따르면 4대 은행의 올 상반기 평균 유형자산 취득액은 1231억원, 무형자산은 73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 평균 유형자산 902억원, 무형자산 522억원을 취득한 것보다 각각 36.5%, 41.2%씩 늘어난 수준이다.

각 은행별 유형자산 취득액을 보면 하나은행이 2842억원 상당을 취득해 4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전 분기 2646억원보다 196억원(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신한은행이 964억원의 유형자산을 취득하며 전 분기 431억원보다 533억원(123%)이나 늘어났다.

국민은행은 724억원 상당의 유형자산을 취득, 전 분기 389억원보다 335억원(8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우리은행은 같은 기간 144억원에서 403억원의 취득 규모를 늘리며 총 259억원(179.9%)의 높은 유형자산 증가폭을 보였다.

무형자산 역시 크게 증가했다. 무형자산은 4대 은행 중 신한은행이 1570억원을 취득해 가장 많았다. 전 분기 1137억원 대비 433억원(38%) 증가했다.

뒤이어 하나은행은 654억원으로 전 분기 465억원에서 189억원(40.6%) 늘었으며 우리은행은 약 500억원의 무형자산을 취득해 전 분기 325억원보다 175억원(5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225억원의 무형자산을 취득해 전 분기 162억원보다 63억원(38.9%)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권이 기존의 이자수익 위주의 수익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지속가능성과 다양한 수익원에 집중하면서 유형자산뿐 아니라 무형자산 증대에도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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