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올 6월까지 3개 은행 평균 247건 받아
대구은행 210건‧경남은행 10건 등

BNK부산은행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2년간 총 521건의 지식재산권을 획득, 3개 지방은행(부산‧대구‧경남은행)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지난해 결산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12년 간 지식재산권 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3개 지방은행은 지난 12년간 평균 247개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했다.
이 기간 동안 부산은행은 총 521건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했으며 대구은행은 210건, 경남은행은 10건을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식재산권의 종류별로 보면 상표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산은행은 516건, 대구은행은 200건, 경남은행은 10건을 각각 받았다.
특허권은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각각 5건씩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디자인은 대구은행이 5건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2년에 211건, 2013년에 117건의 상표권을 각각 취득하면서 타 지방은행 대비 월등히 많은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만 보면 대구은행이 디자인 지식재산권 4건을 취득한 것 외에 별다른 신규 취득권은 없었다.
최근 지방은행권 역시 시중은행권과 마찬가지로 자체 기술에 대한 특허 및 상표권, 디자인 출원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전통적인 여수신업 외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이를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특허를 출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부산은행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부산 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계정 ‘고메부산’에 대해 지난해 상표권 출원을 한 바 있다.
대구은행도 지난해 당행 직원이 직접 쓴 손글씨로 개발한 폰트 ‘IM혜민체’를 일반에 배포하며 특허청에 디자인 출원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은행도 최근 수익 다각화와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적재산권 등 고유의 기술력 및 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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