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최근 12년 지식재산권 등록 수 1위 놓고 ‘엎치락 뒤치락’

입력 2022-09-05 07:00:04 수정 2022-09-02 18: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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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근 12년간 지식 재산권 등록 1위… 누적 5만6257건 등록
LG전자 2위로 바짝 추격… 누적 지식재산권 등록 건수 5만793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12년간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지식재산권을 등록한 기업 1,2위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 등록 건수로 매년 1위 자리를 다투며 따라 올 자 없는 양강구도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결산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12년간 등록한 지식 재산권 수는 각각 5만6257건, 5만793건으로 집계됐다. 조사는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록 건수를 집계했으며, 합병과 분할 등의 특이 사항은 고려하지 않고 공동 출원인 경우를 포함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누적 지식재산권 등록 수를 합하면 총 10만7050건이다. 이는 조사 기업 500곳의 총 지식재산권 수인 49만7682건의 무려 20% 이상을 2개 기업이 차지하는 셈이다. 3위인 현대자동차(2만5021건)와도 두 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식재산권 항목 중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 건수에서는 삼성전자가 압도적으로 LG전자보다 많았다. 삼성전자의 최근 12년간 특허 건수는 4만1297건으로, 3만4259건 등록한 LG전자보다 약 7000건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용신안도 2건을 등록한 LG전자와 달리 삼성전자는 132건을 등록했으며, 디자인 건수 역시 삼성전자 1만2250건, LG전자 1만954건으로 1300건 가량 차이가 났다.

다만 상표 건수에서는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3000건 가량 많았다. LG전자의 상표 등록 건수는 5578건, 삼성전자는 2578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식재산권 등록 건수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하며 경쟁해왔다. LG전자는 5개년도(2010년, 2011년, 2012년, 2016년, 2017년)에서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지식재산권 등록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 2018년부터는 4년째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쥐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편은지 기자 / silve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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