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우대금리 포함 연 최대 2.5% 수시입출금통장 판매
산업은행 파킹통장, 조건 없이 2.25% 고금리로 인기
인터넷뱅크 3사도 연 2%대 파킹통장 판매…조건 조금씩 달라

<자료=각 사>
기준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며 상대적으로 저금리 상품이었던 수시입출금통장의 금리가 최대 연 2%대까지 오르며 금융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파킹통장’으로 불리는 수시입출금통장은 필요할 때 언제나 자유롭게 입출금을 할 수 있는 예금상품을 말한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대신 금리는 적금 상품에 비해 낮아 주로 다른 투자상품에 넣을 자금을 임시로 이체해 두는 용도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전문은행뿐 아니라 일부 시중은행도 전체적 금리를 올리며 파킹통장의 금리 또한 ‘무시 못할’ 수준으로 오르면서 새로운 ‘짠테크’ 상품으로 각광받는다.
SC제일은행은 최근 비대면 전용 수시입출금 상품인 ‘제일EZ통장’을 출시, 첫 거래 고객에 대해 6개월간 최고 연 2.5%(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SC제일은행은 파킹통장인 ‘마이런통장’ 시리즈를 판매해 오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연 최고 2.8%의 금리를 지급하는 ‘마이런통장 6호’를 지난달 말까지 한정 판매했다.
산업은행의 수시입출금통장도 고금리로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산업은행의 비대면 전용 상품인 ‘KDB Hi 비대면 입출금통장’은 별다른 우대조건 없이 연 2.25%의 금리를 지급하고 있다.
이는 시중은행은 물론이고 인터넷전문은행에 비해서도 높은 편의 금리로,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이외 IBK기업은행 ‘1석7조 통장’은 별도 조건 없이 3%대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1년 이상 3년 미만으로 가입하는 적금 형태지만 월단위로 선택이 가능해 여윳돈을 거치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수시입출금통장 역시 간편성과 고금리로 다시 인기를 얻는 모습이다.
카카오뱅크는 ‘세이프박스’라는 명칭의 수시입출금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세이프박스는 연 2.0%의 금리를 지급하고 있다. 납입 한도는 1억원이며, 이자는 세이프박스가 아닌 입출금통장으로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역시 ‘토스뱅크통장’으로 1억원에 한해 연 2.0% 금리를 지급하고 있다. 특이점은 ‘일 복리’로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매일 이자받기를 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플러스박스’라는 수시입출금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플러스박스는 최대 3억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연 2.1%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체적인 금리인상 기조로 인해 수시입출금통장을 통해서도 단순 예금 효과뿐 아니라 금리 혜택까지 볼 수 있게 됐다”며 “우대 조건을 잘 살펴 효율적인 자금 관리에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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