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미등기임원 평균연령 53.1세…메리츠화재 가장 젊어

입력 2022-09-13 07:00:13 수정 2022-09-09 05: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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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미등기임원 평균연령 10년 전보다 2.1세 늘어
최연소는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최고령은 이성택 DB생명 부회장

국내 보험사 15곳의 미등기임원 평균연령이 10년 전보다 2.1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기준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코리안리, 가장 낮은 곳은 메리츠화재다.

1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지난해 기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12년·2017년·2022년 등 3개년도의 1분기 미등기임원 현황을 공시한 15개 보험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보험사의 올해 1분기 미등기임원 평균연령은 53.1세로 집계됐다.

15개 보험사의 미등기임원 평균연령은 2012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2.1세 늘었다. 이는 전체 조사대상 253개 기업의 평균연령 상승폭(1.5세)보다 0.6세 높다.

지난 2016년 ‘정년연장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업의 정년이 55세에서 60세로 늘면서 보험사 미등기임원의 평균연령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5개 보험사의 미등기임원 수는 2012년 1분기 429명에서 올해 1분기 480명으로 71명 늘었다.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50대 비중은 2012년 1분기 61.5%에서 올해 1분기 82.7%로 21.2%포인트 커졌다. 같은 기간 60대 비중은 3.3%로 1.2%포인트 증가했고, 40대 비중은 13.3%로 22.4%포인트 감소했다. 30대 이하와 70대 이상은 각각 0.4%, 0.2%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등기임원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코리안리로 56.3세다. 이 회사의 미등기임원 평균연령은 2012년 1분기 53.6세보다 2.7세 증가했다.

이어 △DB생명(56.1세) △DB손해보험(54.9세) △현대해상(54.8세) △동양생명(54.2세) △KB손해보험(53.9세) △한화손해보험(53.8세) △삼성화재(52.7세) △미래에셋생명(52.4세) △흥국화재(52.3세) △삼성생명(52.3세) △한화생명(52.0세) △KDB생명(52.0세) △롯데손해보험(51.3세) △메리츠화재(50.2세) 순으로 평균연령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메리츠화재와 롯데손해보험은 전체 조사대상 기업 중 미등기임원 평균연령이 낮은 상위 30개사 중에서 각각 10위와 29위를 기록했다.

한편 15개 보험사의 미등기임원 중 최연소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37세)으로 조사됐다. 최고령 미등기임원은 70세인 이성택 DB생명 부회장 겸 DB금융연구소장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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