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2분기 가계대출 129.5조…전분기보다 7000억↑

시간 입력 2022-09-14 17:21:52 시간 수정 2022-09-14 17: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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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은 2.2조 증가한 142조7000억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자료=금융감독원>

올해 2분기 보험회사 가계대출이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14일 금융감독원의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29조5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7000억원 증가했다.

대출 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5000억원, 보험계약대출이 2000억원 각각 늘었다. 신용대출은 1000억원 증가했고, 기타 대출은 3000억원 감소했다.

보험사의 분기별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1분기 1조8000억원에서 2분기 1조7000억원, 3분기 1조1000억원, 4분기 8000억원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6월 말 기준 보험사의 기업대출 잔액은 142조7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2조2000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1조3000억원, 대기업 대출은 9000억원 각각 늘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잔액을 더한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7조4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2조9000억원 증가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6월 말 기준 0.18%로 3월 말과 같았다. 가계대출은 0.25%로 0.03%포인트 내렸으나, 기업대출은 0.15%로 0.01%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연체율은 0.33%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비율은 6월 말 기준 0.17%로 3월 말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은 0.13%로 0.01%포인트 하락한 반면, 기업대출은 0.21%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상승 등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유도하겠다”며 “부동산 PF 대출 관련 사업장별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모니터링 지표를 보완하는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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