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중銀 평균 37분기 연속 흑자…74분기 신한은행 ‘최장’

입력 2022-09-23 07:00:04 수정 2022-09-22 15: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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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30분기 흑자 행진…국민·하나銀 22분기 연속 흑자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연속 흑자 기간이 평균 37분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7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해 4개 은행 중 최장기로 나타났다.

2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2000년 이후부터 올해 2분기까지 총 90개 분기(국민은행은 2002년 1분기 부터 82개 분기) 동안 국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51개사의 영업손익(개별 기준) 추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조사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들은 최근까지 평균 37분기 연속 흑자를 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단, 개별 은행별로 편차가 있었다.

먼저 신한은행은 지난 90분기 중 7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타 은행 대비 압도적으로 긴 흑자기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올 2분기에도 영업이익으로 1조1101억원을 벌어들이며, 지난해 동기 대비 18.9%나 증가하는 호실적을 거둔 바 있다. 당기순이익은 82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78% 늘었다.

이어 우리은행이 30분기 연속 흑자로 뒤를 이었으며,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모두 2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0년부터 올 2분기까지 90분기 동안 4대 은행의 흑자 기간은 신한은행이 83개 분기(92.2%) 흑자를 기록해 가장 많았으며 적자는 기록한 분기는 7개 분기였다.

이밖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82개 분기(91.1%) 흑자를 기록했으며, 조사 기간이 짧은 국민은행은 82개 분기 중 75개 분기(91.5%) 흑자를 시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요 은행들은 그간 높은 이자이익과 비용효율 개선에 힘입어 지속적인 수익 시현을 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익 다각화와 변화된 영업환경 적응 등 새로운 과제에도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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