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89분기 연속 흑자…DB손보 64분기·메리츠화재 53분기
총 22개사 중 지난해 1분기 이후 연속 흑자 14곳

삼성화재가 89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보험업계 흑자 연속기업 1위에 올랐다.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는 각각 64분기, 53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그 뒤를 이었다.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기업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국내 500대 기업 중 351개사의 영업손익(개별 기준) 추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삼성화재의 경우 2014년 이전 회계연도 결산법인이 3월이었던 탓에 2000년 1분기 계산이 어려워 해당 기간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삼성화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3조2525억원, 영업이익은 46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7.7% 증가한 수치다. 처음으로 분기 실적이 공개된 2000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29.2%, 영업이익은 701.4% 늘었다.
DB손해보험은 2006년 3분기부터 64분기 연속 흑자를 올렸다. 조사 기간 중 적자를 기록한 분기는 2000년 1·3·4분기, 2005년 1분기, 2006년 1·2분기 등 총 6개 분기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조964억원, 영업이익은 3201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2009년 2분기부터 53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적자 분기는 2000년 2·3·4분기 등 총 11개 분기다. 삼성화재와 마찬가지로 2000년 1분기 실적 추산은 불가능했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조1966억원, 영업이익은 3338억원이다
한편 조사 대상 22개 보험사 중 상위 3개사를 제외하고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보험사는 △현대해상 △KB손해보험 △코리안리 △농협생명 △흥국생명 △동양생명 △농협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미래에셋생명 △푸본현대생명 등 11곳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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