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차원 소방관·의료진 전용 보험 출시
다이렉트 채널 전용으로 보험료 부담 줄여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 소비자를 포용하는 전략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상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현재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온라인 플랫폼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운영이 향후 공식화 될 경우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관이나 의료진은 고위험군이라는 이유로 보험사들의 가입 기피대상이었다. 하지만 해당 상품을 기획한 보험사는 이들 직군의 사회기여와 공로를 기리고자 ESG 차원에서 보험 상품을 내놨다는 설명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한 보험사는 금융권의 화두로 자리한 ESG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2020년 11월 업계 최초로 민영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소방관을 위한 보험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일 의료진을 위한 전용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앞서 출시한 소방관보험은 직업적 위험도에 따른 특수성으로 인해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소방관에게 일반 보험서비스와 동일하게 가입금액을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금액을 제한했던 기존 보험업계의 사회공헌 보험 상품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이달 초 출시된 의료진보험은 7개 직업군(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인명구조원, 구급요원, 보건의료 정보관리사)을 위한 상품으로 약 110만명이 가입 대상이다.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공헌해온 의료종사자를 위해 이들에게 빈발하는 질환에 특화된 보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들은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앱)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가입 받는다. 별도의 대면이나 전화상담을 진행하지 않아 불필요한 사업비 지출을 최소화함으로써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가입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전략이다.
앞서 출시된 소방관보험은 소방업무 중 발생 가능한 사망, 후유장해, 중증화상, 부식진단비, 골절진단비(치아파절 포함) 등을 보장한다. 여기에 일반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진단도 담보한다.
해당 보험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는 일상 속 영웅들을 위한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업을 활용한 사회공헌 전략은 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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