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앱에서 부동산 관리도 한다…내게 맞는 앱은

시간 입력 2022-10-28 07:00:12 시간 수정 2022-10-28 06: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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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KB부동산’·우리은행 ‘우리원더랜드’ 등 출시
인뱅 중에는 케이뱅크가 전월세 세입자 겨냥 서비스 내놔

<자료=각 사>

은행들이 부동산 투자 정보 및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 개인별 부동산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속속 내놓고 있다.

각 플랫폼별로 서로 다른 특장점이 있어 자산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할 수도 있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다수의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등은 부동산 전문 모바일 앱을 출시, 운영 중이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 전문 플랫폼인 ‘KB부동산’을 2020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국민은행은 과거 주택은행 시절이던 1986년부터 부동산 관련 통계를 발표해 온 만큼, 오랜 기간 누적해 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살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동산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최초로 부동산 자동가격산출모델(AVM) 비교 플랫폼인 ‘KB부동산 데이터 허브’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AVM으로 산출된 AI 추정가로 부동산 가격을 비교분석할 수 있고 미래 시세를 예측하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우리은행은 올 4월 ‘우리원더랜드’라는 이름의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을 출시하며 부동산 플랫폼 시장 경쟁에 합류했다.

이 앱에서는 비대면으로 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퀵 앤 이지 대출상담서비스’, 주택도시기금 특화 서비스, 부동산 컨시어지 서비스, 청약 토탈 컨설팅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타 부동산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타사 고객들 역시 원더랜드에서 대출상담서비스를 받고 혜택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케이뱅크가 선두적이다. 케이뱅크가 타깃으로 하는 고객층은 전월세 세입자다.

최근 케이뱅크는 ‘내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고객이 자가, 전세, 관심 등 세 유형으로 총 5개의 원하는 아파트를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

별도의 앱이 아닌 케이뱅크 앱 내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전세안심관리 코너에서는 전월세 세입자가 거주 중인 아파트의 등기변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근저당권, 가압류, 가처분 설정 등 세입자 권리 침해 우려가 높은 사안에 대해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전세사기’ 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해당 기능을 도입했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등록한 아파트의 실거래 기반 시세 정보를 알 수 있는 기능과 주소지 인근 실거래 정보를 알림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과 우리 생활을 결합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부동산 관련 플랫폼에 업권의 관심이 높다”며 “금융사 입장에서는 고객의 자산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 고객은 금융사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전문적인 정보를 안심하고 얻을 수 있고, 부동산 거래와 연계한 대출상담 등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이 크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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