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삼성전자, 마이펫플랜 출시 업무협약
동물병원·쇼핑몰 할인 혜택 카드도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2 코리아펫쇼'에서 한 견주가 강아지들과 함께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급격히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위해 카드사들이 특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최근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마이펫플랜’ 출시를 위해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이펫플랜은 삼성전자 멤버십플랜 기반의 우리카드 전용 플랜으로, 삼성전자 e-식품관 정기구독 약정 후 펫 가전 구매 시 최대 9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입양 시 필요한 등록비 지원부터 보험료, 미용, 용품, 펫시터 할인 및 장례비 지원 등 반려 사이클에 맞춘 다양한 혜택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우리카드는 2019년 ‘카드의 정석 댕댕냥이’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카드는 동물병원, 애원동물 업종 10% 청구할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커피 전문점, 주요소 등 생활밀착형 할인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마이펫플랜 서비스를 시작으로 반려시장 진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펫케어 서비스를 포함해 보너스할인, 반려동물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 이달 초 출시한 ‘삼성 iD PET 카드’는 반려인이 주로 사용하는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 쇼핑몰에서 30% 할인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5만원까지 제공한다. 할인 대상 반려동물 쇼핑몰은 △삼성카드 쇼핑 반려생활관 △어바웃펫 △하림펫푸드 등이다.
또 펫보험을 포함해 모든 손해보험 결제금액의 10% 할인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지원한다. 온라인 간편결제와 스트리밍 이용료 등에 대한 할인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의 ‘펫코노미 카드’ 신청 시 KB손해보험의 반려견 단체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생후 12개월 초과 96개월 이하 반려견이 사고로 인해 다쳤을 때 연간 30만원 한도로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동물병원과 애견샵, 동물검사소, 장례업체 등을 이용할 때도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한도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 펫 서비스 이용 시에는 최대 10%의 청구할인이 적용된다.
이들 카드사가 펫 사업에 힘을 싣는 이유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0년 3조4000억원으로 5년 새 78.9% 성장했다. 오는 2027년에는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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