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보험사 유동성 평가 기준 한시적 완화

시간 입력 2022-11-03 17:07:59 시간 수정 2022-11-03 17: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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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보험회사의 유동성 평가 기준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보험연구원에서 생명보험업계와 만나 보험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금융시장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보업계는 이날 간담회에서 예‧적금 금리 상승에 따른 저축성보험 해약 증가 등으로 유동성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보유채권 등을 매각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보험회사의 유동자산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은 이해하나,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채권매도 등은 가급적 자제하고 기관투자자로서 적극적으로 시장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보험회사가 채안펀드 캐피탈 콜 납입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동성 평가기준을 12월 평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보험사 경영실태평가(RASS) 시 유동성 지표의 평가등급은 1등급씩 상향 적용한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28일 손해보험업계 간담회에서 현행 만기 3개월 이하 자산인 유동성 자산 인정 범위를 확대 적용키로 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유동성 확대를 위한 여러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속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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