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분기 순이익 3889억원…전년보다 2.6%↑
KDB생명 영업익 흑자 전환…“외환파생평가이익 초과발생”

한화생명이 올해 3분기 주요 생명보험사 중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년 새 순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생보사는 KDB생명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2022년 3분기(7~9월) 실적을 공개한 337개 기업 실적을 조사한 결과, 한화생명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3889억원으로 12개 생보사 중 가장 많았다.
한화생명의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49억원으로 13.9% 증가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매출 확대에 따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증가와 수익성 높은 일반보장성 상품의 매출이 대폭 확대된 게 주요 성과”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외 빅3 생보사 실적을 살펴보면 교보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1464억원으로 21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87억원으로 213.9% 늘었다. 삼성생명의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1393억원, 1332억원으로 각각 12.4% 0.3% 감소했다.
흥국생명과 NH농협생명, KDB생명, 미래에셋생명, 푸본현대생명 등 5개사는 올해 3분기 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KDB생명의 순이익 증가율은 3838.4%로 12개 생보사 중 가장 높았다. KDB생명의 올해 3분기 순익은 3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지난해 3분기 56억원 손실에서 398억원 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순익 증가 대부분이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환파생평가이익 초과발생으로 인한 것이 크다”면서 “보장성 중심 영업 활동으로 위험률차손익이 66.6%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신한라이프와 동양생명, DB생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1년 전보다 감소했다. KB생명의 경우 개별기준 영업손익과 순이익 적자폭이 확대됐다.
한편 이들 12개 생보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총 46조65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6% 증가했다. 12개사 모두 1년 전보다 매출액이 늘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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