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서비스’ 출시

시간 입력 2022-12-05 17:11:37 시간 수정 2022-12-05 17: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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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디폴트옵션 상품에 대한 노동부의 첫 승인이 완료된 이후, 이번 시스템 오픈을 통해 실질적으로 가입자가 직접 상품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DC/IRP 가입자가 일정기간동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정한 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하는 제도이다. 가입자의 적립금이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고,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됐다. 

미래에셋증권의 디폴트옵션은 총 7가지로 △고위험·중위험·저위험 각 2종 △초저위험 1종으로 구성돼 있다. 실적배당형인 고위험의 경우 TDF, BF로 구성된다. 

중위험 저위험 포트폴리오는 TDF와 BF, 정기예금을 혼합해 구성됐다. 원리금보장형인 초저위험은 정기예금으로 구성됐으며,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7가지의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 중 원하는 고객들은 보유하고 있는 적립금을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매수하는 옵트-인(Opt-in)도 가능하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가입자가 디폴트옵션 상품을 통해 적립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시스템을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가입자의 연금 만족도 개선과 수익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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