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개 저축은행, 작년 3Q 기준 4곳 전년대비 인력 늘어
OK저축은행 1천명 넘기며 최대…IT 직원 충원하며 몸집 키워

시중은행들이 올해도 대규모 희망퇴직을 단행, ‘몸집 줄이기’에 한창인 가운데 저축은행권은 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저축은행들도 ‘디지털 혁신’에 주목하면서, IT 관련 인력을 대거 충원한 결과다.
11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의 지난해 3분기 기준 평균 임직원 수는 약 706명으로, 전년 동기 650명보다 약 56명(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별로 보면 웰컴저축은행을 제외한 4개사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OK저축은행이 지난해 3분기 1104명으로 유일하게 1000명을 넘겨 5개 저축은행 중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921명보다 183명(19.9%) 증가한 수준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고 수준의 인원으로 신입 직원 채용이 있었고 IT 직군을 비롯한 경력직 채용이 이뤄지면서 직원 수가 크게 늘어난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SBI는 602명에서 660명으로 58명(9.6%) 늘었으며, 페퍼저축은행은 497명에서 554명으로 57명(11.5%), 한국투자저축은행은 396명에서 445명으로 49명(12.4%)씩 늘었다.
유일하게 직원수가 줄어든 웰컴저축은행은 783명에서 768명으로 15명(1.9%)의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저축은행권은 그간 자산 규모가 크게 늘어나면서 사업 규모를 확장시키며 채용을 늘려 왔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디지털 관련 인력 충원에 나서면서 몸집이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 시중은행과는 달리 ‘희망퇴직’ 등이 제도화돼 있지 않아 근속 연수가 오랜 상위 직급 직원들이 다수 있는 점도 시중은행과의 차이점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저축은행권의 업황이 어려워진 만큼 경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의 자산이 늘어남과 동시에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디지털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하면서 관련 인력을 충원함에 따라 인력이 늘어난 것”이라며 “최근 충원되는 인력은 대부분이 IT 관련 담당 인력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