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AI 기반 교육통합플랫폼 구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GA 영업지원 시스템으로 모바일 업무 환경 제공
한화생명, 디지털 플랫폼 기반 GA 확장 전략 추진

<사진=픽사베이>
국내 보험사들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설계사 지원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영업력을 키워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재무설계사를 위한 개인별 맞춤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AI 기반 교육통합플랫폼(TIP)을 오픈했다.
TIP은 설계사 개인별 맞춤 교육 추천, 성과 중심의 교육 대시보드, 세일즈 노하우 콘텐츠 등 영업력 강화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고 수강신청, 이수확인, 일정관리 등 여러 편의기능도 추가했다.
또 학습 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영역의 성과를 높이는 데 필요한 강의를 추천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별 추천 콘텐츠도 선별한다.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AI모델은 고도화되며 더욱 정교해진 맞춤 설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메트라이프생명 측은 기대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TIP를 통한 핀포인트 맞춤 교육으로 설계사 개개인의 역량을 보강하고, 경쟁력과 능률을 높여 영업성과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의 판매자회사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지난해 말 보험대리점(GA) 영업지원 시스템을 오픈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설계사의 판매 및 교육, 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활동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스템은 모바일 전용앱을 통해 디지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수작업 비중이 높았던 현장 업무도 페이퍼리스(Paperless)로 전환하고, 그동안 모바일에서 확인하기 번거로웠던 상품별 수수료 시뮬레이션도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역시 올해 대형 GA 피플라이프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앞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10월 GA 설계사 영업지원 플랫폼 ‘오렌지트리’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설계사는 고객정보, 상품설계, 청약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한화생명도 청약업무 프로세스를 90% 이상 간소화할 수 있는 기술 특허 ‘청약자동화 솔루션’을 획득했으며, 올해엔 GA 설계사를 위한 맞춤형 고객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역량과 77년 업력 기반의 다양한 교육플랫폼 및 상품군을 경쟁력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GA업계 확장 전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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