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3.8·OK 5.5%…저축은행, 불붙은 고금리 파킹통장 경쟁

시간 입력 2023-01-14 07:00:01 시간 수정 2023-01-13 1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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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OK읏백만통장’, 연 최대 5.5% 금리로 가장 높아
대신저축은행 ‘Fi 저축예금’, 조건 없이 연 3.8% 금리 제공 등

저축은행권이 최대 연 5%대의 고금리 수시입출금통장(일명 파킹통장)을 내놓으며 수신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최근 증시가 침체되며 시중에 투자처를 찾는 현금들이 은행 수신상품으로 향하고 있는데다, 지속적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장기 상품보다는 단기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수의 저축은행들이 연 4~5%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 상품을 판매 중이다.

현재 저축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통장은 OK저축은행의 ‘OK읏백만통장Ⅱ’이다. 이 상품은 연 최고 5.5%의 금리를 제공한다. 타행 오픈뱅킹에 해당 상품을 등록시 우대금리 0.5%포인트가 제공되며, 100만원 초과부터 500만원 이하의 금액에 한해 연 4.5%의 기본금리가 적용된다.

‘OK세컨드통장’도 연 최고 4.0%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역시 오픈뱅킹에 해당 상품 등록 시 0.5%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5000만원 이하분에 대해 연 3.5%의 기본금리가 지급되는 상품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의 ‘머니모으기’도 최소 4주부터 최대 26주까지 기간과 목표 금액을 설정, 이를 달성하면 추가 금리혜택을 준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를 최고 연 3.0%포인트까지 받으면 총 연 5.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으로 연 최고 3.8%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2.3%(변동금리)에 일정액 이상 급여이체 실적, 자동납부 실적 보유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멤버십 가입이용 동의시 각각 0.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웰뱅 모두페이 통장’도 연 최고 3.8%의 금리를 지급한다. 간편결제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올저축은행의 ‘Fi 저축예금’은 가입기간과 가입금액 무관하게 연 최고 3.8%의 금리를 지급한다. 하나저축은행의 ‘하이하나보통예금’은 기본금리 2.8%에 200만원 이상 가입시 연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개인정보 제공 동의시, 종이통장 없는 계좌 이용 시 각각 우대금리가 추가로 지급돼 연 최고 3.8%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기적금 등과 달리 자유로운 기간에 목돈을 예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축은행권의 파킹통장이 최근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단 대부분의 상품들이 마케팅 정보공유 동의나 타 서비스 가입 등에 따른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가입 전 조건을 면밀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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