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금융 주총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 반대’, 2년간 40% 달해

입력 2023-01-24 07:00:01 수정 2023-01-20 06: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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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년 4대금융 주총 안건 108건중 40건에 ‘반대’
우리금융 안건 반대율 68%…임원 선임건만 15건 달해

지난 2년간 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금융)의 주주총회 상정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반대율이 총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행사한 4대 금융지주의 주주총회를 조사한 결과, 지난 2년간 국민연금은 4대 금융지주 주총 안건 108건 중 40건(37%)에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과 2022년 모두 찬성 34건, 반대 20건으로 동일했다.

특히 지난 2년간 국민연금은 우리금융의 주총 안건 25건 중 17건에 반대(68%)해 가장 높은 반대율을 보였다. 국민연금이 반대한 우리금융의 주총 안건은 임원선임 및 해임(15건)이 가장 많았으며, 임원 보수한도‧규정(2건)도 있었다.

이어 하나금융의 30개 안건 중 14개(46.7%)에 반대해 뒤를 이었으며 신한금융은 29개 안건 중 7개(24.1%)에 반대했다. KB금융은 이 기간 동안 24개 안건 중에 단 2건의 반대(8.3%)만을 해 4대 금융 중 반대율이 가장 낮았다.

연도별로는 하나금융에 2021년 전체 안건 16건 중 12건에 반대표를 던져, 반대율이 75%로 4대 금융 중 가장 높았으나 이듬해 14.3%으로 –60.7%포인트 줄었다. 반면 우리금융은 2021년 12개 안건 중 8건에 반대(66.7%)했으나 이듬해에는 13건 중 9건 반대(69.2%)로 반대율이 2.6%포인트 증가했다.

KB금융과 신한금융에서는 2021년 반대표를 행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듬해에는 신한금융에 전체 13개 안건 중 7개 안건에 반대표를 던져 반대율이 53.8%를 기록했다. KB금융에는 14개 안건 중 2개에 반대(14.3%)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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