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현대캐피탈, 순고용 수는 업계 ‘최하위’…2년째 마이너스 지속

시간 입력 2023-02-20 07:00:04 시간 수정 2023-02-17 13: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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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2년 연속 순고용 수 마이너스
여신금융사 중 가장 낮은 수준 보여

할부금융(캐피털)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순고용 수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개년 동안 연속으로 순고용 수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국민연금 가입자 수 역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46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현대캐피탈의 순고용 수는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고용 수는 국민연금 취득자 수에서 상실자 수를 뺀 수치를 뜻한다. 앞서 현대캐피탈의 순고용 수는 지난 2021년에도 -148명을 기록한 바 있다. 1년 새 순고용 수를 118명 늘리긴 했으나,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수준이다.

현대캐피탈의 순고용 수는 지난해 전체 여신금융사의 순고용 인원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여신금융사 11곳은 총 9명(0.1%)의 순고용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롯데카드가 78명(5.7%)을 순고용하며 가장 높은 수준의 순고용 수를 기록했으나, 현대캐피탈이 순고용 수 -30명을 기록하며 전체 여신금융사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2개년 연속 여신금융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의 순고용 수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148명의 순고용을 기록했다. 이는 마이너스 순고용 수를 기록했던 KB국민카드(-29명)과 삼성카드(-24명), 신한카드(-20명)와 비교해도 100여명 이상 차이나는 수준이다.

국민연금 가입자 수 역시 줄어들었다. 현대캐피탈의 2021년 말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094명에 달했으나, 지난해 말에는 2075명으로 0.9% 수준의 감소세를 보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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