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올해 한시 판매
최대 5년간 납부금액 40% 소득공제 혜택

<사진=연합뉴스>
국내 은행권이 소득공제 혜택을 담은 청년형 장기펀드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과 IBK기업은행 등은 지난달부터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총급여액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인 1989년에서 2004년 사이 출생한 청년층을 가입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병역 의무를 이행한 청년의 경우 복무 기간은 나이 산정 시 최대 5년에 한해 차감할 수 있다.
가입자는 전 금융기관 합산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납부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입일로부터 최대 5년간 소득공제 받게 된다. 가입일로부터 3년 이내 해지하는 경우 소득공제 받은 금액은 소득세로 부과된다.
국민은행은 20·30세대의 투자성향에 부합하는 정보통신(IT), 4차 산업, 국내외 주식 및 채권 등의 다양한 조합으로 6종의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미디어, 게임, 웹툰 등 미래가치가 높은 한국의 문화 콘텐츠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신한 K-컬처 청년형 펀드’가 눈길을 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등도 지난달부터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출시하고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상품권, 상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청년층의 금융 트랜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청년층 타겟 펀드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은행은 금융당국의 청년층 자산형성 지원 의지에 맞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새해 업무보고에서 금융사의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6월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려는 차원”이라면서 “다른 분야의 청년 지원 정책과 금융 상품 연계를 통해 중장기적인 자산관리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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