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증권사 지난해 평균 영업익 461억원…2002년 대비 2119.7%↑
대신증권 영업익 최다 증가…증가율 최고는 이베스트투자증권

국내 자기자본 3조원 미만 증권사의 영업이익이 지난 20년간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적자를 기록했던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국내 증권사 성장세를 조사한 결과, 자기자본 3조원 미만 증권사 26곳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은 460억8400만원으로 2002년 대비 211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대신증권이다. 이 회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2002년 754억7700만원에서 지난해 2534억6100만원으로 1779억8400만원(235.8%)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비교 대상 26개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과 다올투자증권도 20년 전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차증권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145억7400만원으로 2002년 -360억7400만원 대비 1506억4800만원 늘었다. 다올투자증권은 2002년 -353억7600만원에서 지난해 1069억5700만원으로 영업이익이 1423억3300만원 증가했다.
이밖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945억6600만원↑) △교보증권(943억2300만원↑) △부국증권(642억4900만원↑) △하이투자증권(591억7700만원↑) △한양증권(397억3500만원↑) △DB금융투자(369억3900만원↑) △코리아에셋투자증권(216억3600만원↑) △KR투자증권(64억3400만원↑) 등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이다. 지난 2002년 1억6200만원에서 지난해 417억7600만원으로 24657.5% 급증했다.
이어 △BNK투자증권(14708.6%↑) △흥국증권(2078.8%↑) △KIDB채권중개(797.4%↑) △SK증권(763.1%↑) △리딩투자증권(682.0%↑) 등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6개 증권사의 평균 연간 당기순이익은 2002년 -81억9400만원에서 지난해 303억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들 증권사의 총 평균자기자본은 2002년 5조1403억4100만원에서 지난해 20조2798억8400만원으로 294.5% 증가했다. 이는 1년 중의 기초 및 기말 자본의 평균값을 나타낸 수치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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