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방카슈랑스 도입 2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시간 입력 2023-09-07 16:47:43 시간 수정 2023-09-07 16: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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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은행회관 1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방카슈랑스 도입 2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7일 금융권 전문가들을 초청해 ‘방카슈랑스 도입 2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카슈랑스가 지난 20년간 금융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상당히 기여해왔다”며 “금융소비자에게는 보험료 인하, 보험 접근성 확대 등의 편익을 제공하고, 중소형 보험사에게는 판매 채널 확대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규제로 인해 금융소비자 편익 증진에 제한을 받고 있는 만큼, 금융환경 변화와 금융소비자의 편익 관점에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방카슈랑스 시행 20년간의 성과와 방카슈랑스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 연구기획분석실장은 방카슈랑스 20년의 성과로 금융소비자 편익 측면에서 보험료 절감과 높은 만족도 등을 꼽았다. 금융산업 발전 측면에서는 은행의 비이자수익 및 중소 보험사의 판매채널 확대 등을 들었다.

정희문 KB국민은행 방카유닛 부장은 방카슈랑스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고령화시대 노후·연금시장 대응채널로서 방카슈랑스의 미래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하고, 방카슈랑스 판매비율 규제 완화 및 온라인 비교·추천 허용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이석호 금융연구원 보험연금연구실장 진행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방카슈랑스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건설적인 제안에 대해 관련 업계에 전파하고, 제도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금융소비자 편익 증진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금융당국과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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