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상수지 35.8억달러…3개월 연속 흑자

시간 입력 2023-09-08 10:09:10 시간 수정 2023-09-08 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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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수지 42.8억달러 흑자
서비스수지 여행 부진으로 25.3억달러 적자

<자료=한국은행>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지난달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경상수지는 35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석 달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마이너스(-) 7억9000만달러에서 5월 19억3000만달러로 반등에 성공한 뒤 6월 58억7000만달러에 이어 흑자 기조가 유지됐다.

상품수지는 42억8000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월 수출의 경우 503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6.4%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는 15.7%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과 반도체는 각각 41.8%, 33.8%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25.1%), 동남아(-20.9%)가 부진했으며 미국, 일본 등 대부분 지역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입은 487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4% 줄어 수출보다 감소폭이 컸다.

품목별로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이 각각 33.7%, 12.5% 하락해 전체 수입 감소폭을 키웠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등을 중심으로 25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6월(-26억1000만달러)보다 적자가 소폭 줄었지만 전년 동월에 견줘 적자 규모가 36배나 커졌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9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전소득수지는 11억달러 적자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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