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BIS와 중앙은행디지털화폐 세미나 개최

시간 입력 2023-11-23 10:08:26 시간 수정 2023-11-23 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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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경.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은 23일 어거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을 초청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와 미래 통화 시스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이창용 한은 총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의 기조연설과 CBDC에 대한 대담 순으로 진행됐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화폐로 국가가 보증한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등 민간 암호화폐보다 안정성이 높다. 또 일반 지폐와 가치 변동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실시간으로 가격 변동이 큰 암호화폐와 차이가 있다.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CBDC와 예금 토큰 등으로 구성된 미래 통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과제를 제시했다.

또 한국은행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공동 추진하는 'CBDC 활용성 테스트‘에 대해 미래 통화 시스템 비전에 다가서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이창용 총재는 카르스텐스 사무총장과 대담을 통해 CBDC 관련 기술적·제도적 이슈를 살펴보고 미래 통화 시스템 구현 과정에서 주요 고려 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어거스틴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의 방한은 한은 직원들이 글로벌 금융기술 혁신에 대한 논의에 직접 참여하고 한국의 CBDC 및 금융기술 혁신 현황을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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