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전문은행 3사. <사진=각 사>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3분기에도 중·저신용대출을 꾸준히 공급하며 포용금융을 이어갔다.
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의 3분기 중·저신용자((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대출 비중은 각각 26.5%, 28.7%, 34.46%로 집계됐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연내 중·저신용대출 목표 달성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카카오뱅크는 올 3분기까지 총 2조4549억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다. 이는 작년 보다 28.1% 증가한 규모로 10월 공급액까지 더하면 2조7034억원에 달한다.
10개월 만에 작년 연간 공급액을 이미 넘어섰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2020년 12월 말과 비교하면 3배 가량 증가했다. 11월24일 기준으로 잔액 비중이 29% 후반에 진입해 연말 목표치(30%) 달성에 가까워졌다.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2분기 24%에서 3분기 26.5%로 1.5%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는 8100억원에 달한다.
케이뱅크는 고금리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 중·저신용 고객 절반 이상에게 연 4~5%대 낮은 금리로 대출을 공급했다. 은행연합회 대출금리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취급한 5대 시중은행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연 5.94%인 것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이달에도 중저신용자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연 3.3%포인트 인하하며 금리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22일 개인사업자 대출금리도 최대 연 1.92%포인트 내리는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와의 상생금융도 확대하고 있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2분기에 견줘 4.04%포인트 떨어졌다. 신규 공급량과 잔액이 꾸준히 증가했지만 비중이 전분기 대피 소폭 하락한 이유는 건전성 관리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토스뱅크의 3분기 연체율은 1.18%로 전분기(1.56%) 대비 감소했지만 인터넷전문은행 중 연체율이 가장 높다.
토스뱅크는 강화된 건전성과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중·저신용 포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포용 취지는 지겨가되 대출 자산 건전성 강화를 위해 실질소득과 상환능력이 검증된 건전한 중저신용자에게 필요한 자금이 최대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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