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은행,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 고민해야”

시간 입력 2023-12-01 11:49:40 시간 수정 2023-12-01 11: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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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대 은행연합회 회장 취임

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 회장이 1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경제생태계 지탱과 발전을 위해 국민과 상생하는 것이 은행 책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1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은행의 상생금융과 고통분담에 대해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은행의 역할은 가계와 기업과 함께 경제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제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은행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진정성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엔 부실한 내부통제로 인한 금융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큰 실망을 안겨줬다”며 “고객의 필요에 맞는 금융서비스 제공과 금융소비자보호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또 은행의 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회장은 “오랜 노력에도 은행은 여전히 전통적인 사업구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은행의 플랫폼 경쟁력 또한 경쟁 테크 기업에 비해 아쉬운 수준”이라며 “편중된 수익구조와 불충분한 디지털 경쟁력은 은행이 혁신을 회피하고 쉬운 영업에 치중한다는 인상을 주어 은행이 먼저 과감한 혁신가의 모습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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