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 연준 금리인상 종료 기대…투자심리 크게 회복”

시간 입력 2023-12-12 13:43:29 시간 수정 2023-12-12 13: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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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가 확산되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크게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국 국채금리가 급락한 가운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미 달러화는 다소 약세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주요국 국채금리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 국채금리(10년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은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가 확산되면서 재무부의 장기국채 발행 속도 조절 등으로 10월보다 0.70%포인트 하락한 4.23%로 나타났다.

독일과 영국 역시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같은 기간 각각 0.53%포인트, 0.47%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신흥국 국채금리는 미 국채금리 하락, 위험자산 선호 현상 영향으로 하락했다.

튀르키예는 정책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채권자금이 유입되면서 2.19%포인트 하락한 24.18%로 나타났다.

주가는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강세였다. 미국은 국채금리 하락에 기업실적이 개선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해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DJLA)가 9.7% 상승했다.

독일은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해 독일 DAX지수는 지난 8일 사상 최고 수준인 1만6759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가 국가 신용등급전망 하향 조정 등으로 1.6% 뒷걸음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폭 확대,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8일 기준 1306.8원으로 나타났다.

국제 외환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11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4개월 만에 45억달러의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국내 은행간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321억8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6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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