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내년 1월까지 보이스피싱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시간 입력 2023-12-20 11:36:49 시간 수정 2023-12-20 11: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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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감독원>

내년 1월 보이스피싱 의심거래를 24시간 감시하는 은행권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준환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금융사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행연합회 및 19개 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CCO)이 참석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권은 주중 9시부터 20시까지 직원이 의심거래 모니터링 및 대응을 하고, 주중 20시 이후 및 주말·휴일에는 피해의심거래 탐지 즉시 자동 임시조치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국민·신한·하나·농협·기업·씨티·SC제일·카카오·케이·토스 등 10개 은행이 24시간 대응체계 구축을 완료했고, 우리·산업·수협·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제주 등 9개 은행은 내년 1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금감원과 은행권은 보이스피싱 예방 내부통제 시범평가 결과도 공유했다. 금감원은 일부 은행의 보이스피싱 예방 내부통제 수준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CCO가 업무 전반을 직접 살펴봐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금감원은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이상거래탐지와 본인확인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은행권에 당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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