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왼쪽)은 20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김웅 부총재보(가운데), 최창호 조사국장과 함께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은 11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됐으나 앞으로 이처럼 빠른 하락이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향후 추세적으로 둔화하면서 내년 연말로 갈수록 2% 부근으로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20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월(3.3%)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아진 후 추세적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상·하반기와 2025년 물가상승률을 각각 3.0%, 2.3%, 2.1%로 제시했다.
물가 전망경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국내 수요 부진, 유가 하락 등 물가상승 하방 리스크와 함께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 지정학적 불안 고조에 따른 유가 재급등, 비용압력 파급영향 강화 등 상방리스크가 혼재돼 있다.
한은은 또 정부정책 측면에서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 인상, 유류세 인하폭 축소 등이 향후 물가 둔화 흐름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간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 인상폭 제한 정책이 비용상승 충격을 완충했으나 앞으로 요금이 점진적으로 인상되거나 유류세 인하 조치가 환원될 경우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완만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민간소비 등 내수 측면에서 물가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 상황이 양호한 가운데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점자 개선되는 점을 감안하면 민간소비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물가상승률을 둘러싼 여건 변화는 국제유가가 지난 전망 시점보다 많이 낮아진 가운데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 변화를 꼽을 수 있다”며 “다만 최근 상황만 보면 유가가 반등하고 있고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변화 역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내년 2월쯤 물가상승률 여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현 시점에서 한국 물가상승률 목표 수렴 시기는 내년 말이나 2025년 상반기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