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은행 경제방파제·지속가능 상생 원칙 삼아야”

시간 입력 2023-12-29 13:43:58 시간 수정 2023-12-29 13: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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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사진=은행연합회>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의 기본 경영원칙으로 경제 방파제 역할과 지속가능한 상생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은행의 성장 정체와 민간부채 누증 등 전통적 영업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대가 이미 끝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금융 회복을 위해 은행이 경제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은행은 위기시 경제 방파제로서 충격을 흡수하고 질서있는 구조조정을 지원해 경제생태계 재기의 씨앗을 뿌리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방파제로서 기본을 다하려면 건전성과 유동성을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의 자산관리부문에서는 완전판매, 적합성, 적정성 원칙을 중심에 둬 소비자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글로벌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ESG 공시제도 강화방안이 마련되고 있으며 지배구조 측면에서 책무구조도 도입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넓은 안목을 가지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때”라고 했다.

조 회장은 마지막으로 “사원은행을 우선한다는 전제로 작은 변화의 흐름도 놓치지 않고 섬세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길 부탁한다‘며 ”우리 앞에 놓인 과제를 속도감있게 달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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