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고객 신뢰 최우선…KB의 대전환 필요”

시간 입력 2024-01-02 16:32:18 시간 수정 2024-01-02 16: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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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나야”

2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진행된 2024년 시무식에서 이재근 국민은행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진정한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KB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를 추진하기 위한 4대 경영방향으로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First KB’ △미래 금융을 선도하는 ‘Digital First KB’ △미래 성장기반 강화를 통한 ‘압도적인 초격차 KB’ △신명 나게 일하는 ‘현장 중심 KB’를 제시했다.

이 행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성실하게 지키고 늘려 신뢰를 높여 나가는 것이 은행 경영의 최우선 과제”라며 “‘KB의 자긍심은 바로 고객의 이익으로부터 나온다’는 인식의 대전환을 실천해 고객님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평생 금융 파트너’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또 그는 “디지털화가 심화될수록 금융의 미래는‘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앞서나가기 위해 모든 서비스가 고객의 일상 속에 촘촘히 스며들 수 있는 강력한 KB만의 금융플랫폼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1위 금융 수퍼 앱인 ‘KB스타뱅킹’을 KB금융그룹의 유니버설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1등 비금융 플랫폼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금융 서비스 연계로 ‘임베디드 금융’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4대 시중은행의 경영성과가 서로 대동소이한 경쟁환경 속에서 KB가 리딩뱅크의 위상을 확고히 유지해 나가려면 지속 가능하고 견고한 자산 성장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부동의 은행 1위 사업자 지위를 흔들림 없이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고객의 대출금리 부담을 고려한 ‘고객 중심의 Pricing 체제’로의 대전환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업무 효율화를 통한 업무 원가 절감, 핵심예금 확대를 통한 조달 코스트 절감 등 실질적인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이 행장은 “KB의 대전환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며, 직원의 정예화를 이루는 것”이라면서 “KB의 새로운 전략 방향과 미래상에 공감하며 동참하는 KB인이 많아질수록 KB의 꿈과 희망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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