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영건설 자구계획 이행 진전…채권단 협의 지속”

시간 입력 2024-01-08 11:26:46 시간 수정 2024-01-08 11: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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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은 8일 수출입은행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박춘섭 경제수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부총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사진=한국은행>

정부는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최근 워크아웃(기업채무 개선작업)에 들어간 태영건설에 대해 자구계획을 조속히 이행해 채권단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8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을 신청한 지난달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 태영건설 납입 △에코비트 매각 및 매각대금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 지분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담보제공 등 자구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그룹 측이 제출한 자구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구조조정 추진이라는 기본 방침을 일관되게 견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자구계획을 조속히 이행하고 충분하고 구체적인 자구안을 제시해 채권단의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여러 불확실성을 감안해 금융시장 안정 및 건설업 지원에 힘쓴다. 현재 85조원 수준으로 운영 중인 시장안정조치를 필요시 충분한 수준으로 확대하고 상황별로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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