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건전성 갖춘 리딩뱅크 될 것”

시간 입력 2024-01-19 17:30:46 시간 수정 2024-01-19 17: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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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 광주은행장이 19일 본점 KJ상생마루에서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024년 구체적인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1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고병일 행장은 이날 본점 KJ상생마루에서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고병일 행장은 “최근 부동산 PF발 건전성 악화 위기 고조 및 우발 채무의 연쇄 부실 우려와 고물가·취업난으로 서민의 어려움이 가중돼 코로나19 시기보다 높은 경제고통지수를 겪고 있다”며 “또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돼 수익성 지표의 하락 반전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이동제의 전격 시행으로 본격적인 무한 경쟁에 직면하는 등 현 금융시장은 매우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국내 금융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이어 “늘 그렇듯 힘든 시련 속에서도 기본에 충실하고 무한한 도전 정신을 통해 2024년을 힘차게 그려나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하며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내실 경영 기반 균형성장 △미래경쟁력 제고 △지역 상생 경영 △그룹 시너지 강화 △소비자 보호 강화를 제시했다.

세부 전략으로는 내실 경영 기반의 균형성장을 위해 건전성 상시 모니터링 강화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으로 비부동산 PF 확대 및 토스 공동대출 추진을 통한 수익성 기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디지털 및 해외사업 역량 제고를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실무에 능통한 전문 인재 양성 및 선진화된 조직문화를 구축하여 미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지역은행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역사회와 유기적 연계를 토대로 민생금융지원 및 상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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