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국내은행 연체율 0.38%, 1년 전보다 0.13%포인트↑

시간 입력 2024-02-22 14:20:10 시간 수정 2024-02-22 1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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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38%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말 기준 0.25%보다 0.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2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발표했다.

다만 전월 말 0.46%과 비교해서는 0.08%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은행이 분기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연체율이 통상적으로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월 2조7000억원 대비 5000억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조1000억원으로 전월 2조원 대비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신규연체율(2023년 12월중 신규연체 발생액/2023년 11월말 대출 잔액)은 0.10%로 전월0.12%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월 0.07%과 비교하면 0.03%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 현황으로는 기업대출의 연체율이 0.41%을 기록하며 전월 말 0.52% 대비 0.11%포인트 하락, 전년 동월 말 0.27%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35%로 전월 말0.39% 대비 0.04%포인트 하락, 전년 동월 말 0.24%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신규연체율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연체·부실채권 정리를 확대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유도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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