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은행>
반도체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수출금액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금액지수는 11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4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28.20(2015=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7%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오름세다.
품목별로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가 30.6% 큰 폭으로 상승했고 운송장비도 21.4% 올라 전체 금액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6.08로 전년 동월보다 17.1%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와 마찬가지로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6.9%)가 올랐고 석탄 및 석유제품(23.4%)도 개선됐다.
같은 기간 수입금액지수는 7.9% 하락한 151.72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운송장비(-25.6%), 화학제품(-15.9%), 전기장비(-15.2%) 등의 하락폭이 컸다.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9% 떨어져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수출 가격이 오른 반면 수입 가격이 떨어지면서 지난달 순상품교역지수는 87.24로 전년 동월 대비 3.1% 올라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순상품교역지수는 수출상품 1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1단위 가격간 비율로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가령 지난달 기준 상품 100개를 수출하면 87.24개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지난달 소득교역조건지수(109.99)는 전년 동월 대비 20.8% 상승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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