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가계대출 1100조원 돌파…11개월 연속 상승

시간 입력 2024-03-13 12:08:54 시간 수정 2024-03-13 12: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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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처음으로 1100조원을 돌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량 감소에도 증가 규모가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13일 한은이 발표하면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중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2조원 증가한 110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증가 규모는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2조원대로 떨어졌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4조7000억원으로 전월(4조9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세자금 수요가 증가했지만 아파트 입주물량이 축소하고 영업일이 감소한 영향이다.

기타대출은 명절 상여금 유입 등에 따른 신용대출 상환 영향으로 감소폭이 전월 1조5000억원에서 지난달 2조7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은행 기업대출은 증가폭이 8조원으로 전월보다 확대됐다. 대기업대출은 운전자금 중심으로 3조3000억원 늘어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은행의 관련 대출 확대전략에 따라 기업의 시설자금과 명절자금 수요가 맞물리면서 증가폭(4조7000억원)이 확대됐다.

2월 중 은행 수신은 1월 -28조8000억원에서 2월 32조4000억원으로 급격히 늘었다. 정기예금은 예금금리 고점 인식, 은행들의 자금 유치 노력 등으로 증가폭이 커졌다. 수시입출금식예금은 일부 적금상품의 대규모 만기도래에 따른 가계 자금 예치 등으로 35조1000억원이 늘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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