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외환보유액 6.2억달러 감소…미 달러화 강세 영향

시간 입력 2024-07-03 10:52:58 시간 수정 2024-07-03 10: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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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4년 6월 말 외환보유액

외환보유액 추이. <자료=한국은행>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약 6억달러 줄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22억1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6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분기말 효과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증가했으나, 외화 외평채 만기 상환 및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에 따른 일시적 효과,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와 회사채 등 유가증권(3639억8000만달러)이 64억4000만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46억5000만달러)도 1억달러 감소했다.

예치금은 244억3000만달러로 59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5월 말 기준(4128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2320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2316억달러) △스위스(8881억달러) △인도(6515억달러) △러시아(5990억달러) △대만(5728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674억달러) △홍콩(4172억달러)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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