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국내은행 연체율 0.51%, 전월 말 대비 0.03%포인트↑

시간 입력 2024-07-16 09:00:05 시간 수정 2024-07-15 16: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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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7000억원,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지난 5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1%로 전월 말 0.48%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과 비교해서는 0.11%포인트 상승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월 2조6000억원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원으로 전월 1조5000억원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

5월 중 신규연체율(5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4월 말 대출잔액)은 0.12%로 전월과 동일했다. 다만 전년 동월 0.10% 대비로는 0.02%포인트 상승이다.

부문별로는 5월 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월말 0.54%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 0.43%과 비교해서는 0.15%포인트 상승했다. 

이중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5%로 전월 말 0.11%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2%로 전월 말 0.66%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를 전년 동월 말 각각 0.12%와 0.5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각각 0.07%포인트 하락 및 0.21%포인트 상승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 말 0.40%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 0.37%과 비교하면 0.05%포인트 상승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 말 0.26%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85%로 전월 말 0.79%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를 전년 동월 말 각각 0.23%과 0.75%와 비교하면 각각 0.04%포인트, 0.10%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5월 말 국내은행 연체율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는 있으나 상승폭은 다소 둔화 추세라고 평가했다. 국내은행 연체율은 아직 코로나 이전 장기평균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국내은행의 손실흡수능력도 과거 대비 크게 개선된 데 따름이다. 

다만 고금리 지속 등으로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등을 활성화하는 한편으로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상·매각 등) 및 대손충당금의 충실한 적립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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