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외화예금 16.1억달러↑…달러·유로·엔화 모두 증가

시간 입력 2024-07-19 14:26:46 시간 수정 2024-07-19 14: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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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달 만에 증가세 전환

통화별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자료=한국은행>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16억달러 이상 늘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05억7000만달러로 전달보다 1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이다.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줄어들다가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화별로 미국 달러화 예금은 734억7000만달러로 전달보다 12억6000만달러 늘었다. 수입 결제대금 일시 예치, 해외증권투자 목적 투자자예탁금 증가 등으로 늘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유로화 예금과 엔화 예금은 45억7000만달러, 101억3000만달러로 각각 1억달러, 6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유로화 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출대금 입금 등으로, 엔화 예금은 엔화 약세의 강세전환 기대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754억8000만달러로 15억3000만달러 늘었고, 개인예금은 150억9000만달러로 8000만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754억6000만달러로 15억3000만달러 늘었고, 외은 지점은 150억9000만달러로 8000만달러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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