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심리지수 103.6…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시간 입력 2024-07-24 09:47:14 시간 수정 2024-07-24 09: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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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 및 구성지수 기여도. <자료=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4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6으로 전월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장기평균치(2003~2023년)를 기준값 100으로 한다. 100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한은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CCSI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95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치 하회, 고용지표 둔화에 따른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주택가격전망CSI는 7포인트 오른 115였다. 대출 규제 확대 연기,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수도권 중심 아파트 가격 상승세 등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물가인식은 6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6%를 기록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뜻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0.1%포인트 하락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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