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 “하반기 금융환경 누란지위, 선제적 건전성 관리 중요”

시간 입력 2024-07-29 15:03:18 시간 수정 2024-07-29 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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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5대 경영방향 수립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위치한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5대 경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2024년 하반기 금융환경은 ‘누란지위(累卵之危, 여러 개의 알을 쌓아 놓는 것처럼 위태로운 형태)’에 놓인 형국”이라고 평가하며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고병일 은행장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위치한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하반기 경영 방향 및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최근 국내 기업 이자보상비율이 대폭 하락하면서 한계기업의 증가가 우려되는 가운데 금융권 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며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가계부채 증가세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무엇보다도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 행장은 이 같은 진단을 내놓으며 하반기 5대 경영 방향으로 △건전성 안정화 △영업력 강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효율적 인력·채널 전략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를 발표했다.

또 2024년 목표 달성은 자산건전성 관리가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전성 제비율 관리 강화와 부동산 PF 연착륙 관리 △컨티전시 플랜(위기관리 계획) 마련 △연체 및 고정이하여신 등 리스크 대응에 전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으로 △은행 건전성의 바로미터인 대손충당금 최소화를 통한 철저한 건전성 관리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응한 영업력 증대 △내실성장을 위한 손익 마인드 제고를 통해 100년 은행으로 성장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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