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통화량 4037.6조원…13개월 연속 증가

시간 입력 2024-08-13 14:19:19 시간 수정 2024-08-13 14: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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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4년 6월 통화 및 유동성 발표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사진=한국은행>

정기 예·적금에 시중 자금이 몰리며 통화량이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6월 광의통화(M2) 평잔은 4037조6000억원으로 5월보다 23조5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째 증가세다.

M2는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와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이 포함된 개념이다. 주로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금융상품별로는 요구불예금(-4조원), 기타 통화성 상품(-2조8000억원) 등이 감소한 반면, 정기 예·적금(+11조4000억원), 수익증권(+9조2000억원), MMF(+5조1000억원) 등이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리 고점 인식과 은행의 자금 유치 노력 등으로 정기 예·적금이 증가했다”며 “수익증권은 채권·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늘었고, MMF는 사회보장기구 자금이 유입되면서 증가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요구불예금은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감소했고, 기타 통화성 상품은 기업의 수입 결제대금 지급 등으로 외화 예수금이 줄면서 감소로 전환했다는 게 한은 분석이다.

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10조6000억원)와 기타금융기관(+2조3000억원)이 증가했지만, 기타 부문(-5조6000억원)과 기업(-5000억원)은 감소했다.

협의통화(M1) 평잔은 1220조5000억원으로 요구불예금이 줄며 전월 대비 1조원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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